2019 서울세계불꽃축제 / 뉴스1
오늘(8일) 서울세계불꽃축제 열린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늘(8일) 오후 7시부터 8시반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구간이 과거 원효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에서 올해는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로 늘었다.
특히 무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다 보니 100만 명 이상이 모여 일대 교통이 크게 혼잡할 걸로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 등에 대비해 안내 입간판 415개와 플래카드 83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1400여 명을 배치하는 등 대규모 인파 대비에 나섰다.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 / 뉴스1
또한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70회 늘리고, 5호선 여의나루역은 필요 시 무정차 운행하는 한편,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본 행사는 한시간 반에 불과하지만 오후 1~6시 사전행사와 불꽃축제 이후 밤 11시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행사 백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의 불꽃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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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된 요즘...개인 방역수칙에 나오는 우려
한화 관계자는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 깊은 감동과 더 오랜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많은 화약이 투입됐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다만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기 때문이다.
대규모 야외축제와 한글날(9일) 휴무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는 해당 우려와 관련된 주요 시기가 될 전망이다.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