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공달'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여성, 유튜브 등장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일명 '오피녀'라 불리는 오피스텔 성매매 여성이 유튜브에 등판했다.
그녀는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이용하는 남성의 유형부터 수입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공달'에는 '오피녀를 만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공달'
공달은 오피녀 A씨를 초청해 여러가지 질문을 건넸다.
먼저 "어떤 사람이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이용하냐"는 질문에 A씨는 "찐따같은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사회부적응자에 가까운 남성이나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는 남성, 혹은 성관계가 하고 싶을 때 딱히 연락할 만한 여자가 없는 남성 등이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YouTube '공달'
이어 "속궁합이 잘 맞는 남성이 있었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A씨는 "오르가즘을 느낀 적은 없지만 느껴본 적은 있다"며 "외형적인 부분과 사이즈가 맞으면 예상치 못하게 느끼는 일이 가끔 있다"고 답했다.
A씨는 또한 오피녀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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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녀 "산부인과 주기적으로 다니는 방법 뿐"
그녀는 "산부인과를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다"며 "일하다가 조금이라도 간지럽거나 느낌이 안좋다 하면 질정이나 연고를 바로 바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얼마를 버냐는 질문에는 "주간 보다는 야간이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uTube '공달'
오피스텔 성매매로 버는 수입은?
그러면서 "야간의 단점은 술을 마시고 오는 사람이 많다보니 마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고 술 주정을 하거나 사정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반면 주간에는 일이 많지 않아 수입은 야간보다 적지만 비교적 멀쩡한 사람과 관계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 성매매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92명이 검거되고 7명이 구속됐다.
또한 불법 영업 수익금 18억여 원을 몰수했다.
이 중 한 30대 업주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 9개월 여간 오피스텔 7개 호실을 임차해 '기업형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