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Cuatro Vientos
'신고식'을 빌미로, 새로 들어온 후배 경찰관의 바지를 벗겨 욕보인 선배들의 추태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의 경찰관들이 신입 경찰을 대상으로 바지를 벗기며 희롱하는 등의 '신고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선배 경찰관들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겔 릴로 공원에 모여, 후배를 땅에 눕히고 일어나지 못하게 제압한 뒤 바지를 벗기며 즐거워했다.
그들은 자칭 '신고식'의 과정들을 사진에 담았고, 해당 사진들이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현지 시민들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치안은 돌보지 않고 후배나 괴롭히다니 한심하다"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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