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19금 방송'으로 큰 돈 번 여캠의 전 남편이 폭로한 'OOOO' 사생활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벗방'으로 인기 끈 여캠 과거 논란..."이혼녀에 아이까지 있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인기 인터넷방송플랫폼에서 큰 돈을 번 여성 BJ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간 싱글인 줄 알았던 이 여캠이 알고 보니 '이혼녀'였고 아이까지 있었다는 사실이 퍼지고 있다.


심지어 좋지 못한 사생활 때문에 아이를 내팽개치고 살았다는 폭로까지 나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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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자신의 전 부인이 인기 여캠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 하나가 올라왔다.


'전 남편' 자처한 남성 A씨의 폭로..."아기 열 39.7도까지 오르는데 나이트클럽 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4년 전 이혼한 남성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여캠과 이혼한 이유는 '사생활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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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사생활이 아닌, 전 부인 때문이었다. 일주일에 3~4번씩 새벽 5시까지 놀고 오는 게 일상다반사였다고 한다.


그는 "불건전한 나이트클럽도 다녔더라"라며 "아침에는 피곤에 절어 잠을 자 갓난 아기는 방치되기 일쑤였다. 아이 열이 39.7도까지 올라 아플 때도 나가 놀더라"라고 말했다.


이 사실에 분노한 A씨는 전처의 뺨을 두 대 때렸다고 했다. 자신 또한 맞았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 부인은 자신에게 돈이 없으니 양육권도, 아이 접견권도 포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2년의 시간이 지난 뒤, 아이에게 엄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A씨는 전 부인에게 연락해 두 사람을 만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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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를 달라는 말은 차마 못 했다. 사는 게 힘들어 보여서였다.


그러나 진실은 따로 있었다. 전 부인이 사는 동네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접했다.


"네 전 부인, 대기업 임원 스폰(월 300만원) 받으며 살았다", "남자 하나 공사 쳐서 곱창집 냈어", "명품, 재규어, 폭스바겐 있는데 다 스폰 받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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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며 양육비도 안 주던 여캠, 알고 보니 '벗방'으로 돈 벌어...하루 평균 50만원 수익 


얼마 뒤에는 이미 들었던 이야기는 아무것도 아닌 수준의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한 동네 친구가 "네 전 부인, 성인 인터넷방송플랫폼에서 '벗방'하더라"라고 한 것.


보여주는 영상을 보니 짧은 바지에 망소 팬티를 입고 있었다. 상의는 거의 안 입은 수준이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내 아이의 엄마라는 사람이 '벗방'으로 재산을 축적한다는 게 수치스러웠다"라며 "그런 방송으로 하루 평균 50만원을 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화난 저는 전 부인의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모든 것을 폭로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전 부인이 아이 양육비는 주지도 않으면서 다른 BJ 방송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후원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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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추가 폭로도 하고 방송을 무너뜨리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여캠은 "난 곧 방송 복귀할 거야"라고 자신했다. A씨는 "돈에 미쳐 자식도 버리고 외면한 그 방송, 얼마나 잘 되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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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여캠이 염치가 있다면 양육비는 똑바로 내라", "전 남편이 억울할 수밖에 없겠다", "벗방 수위 높이면 논란이 꺼질 것 같다는 게 현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with her in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