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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세상에 없던 단 하나의 새로운 핑크색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하늘 아래 같은 색상은 없다"는 말을 실현한 완전히 새로운 핑크색이 세상에 나왔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Valentino)가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 Color Institute)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인 핑크색의 정식 명칭은 바로 'PINK PP'이다.
발렌티노는 이번 '핑크 PP' 컬러를 브랜드를 상징할 새로운 컬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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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가 팬톤과 협업해 만든 'Pink PP' 컬러
지난 21일 발렌티노(Valentino)는 세상에 없던 단 하나의 컬러 '핑크 PP' 공개를 기념해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패션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 글로벌 론칭 프로젝트 'Pink PP' 컬렉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배우 공효진과 이종석, 가수 화사, 방송인 김나영 등이 발렌티노가 새롭게 창조한 '핑크 PP' 컬렉션을 착용하고 포토라인에 섰다.
네 사람 모두 독보적인 컬러의 '핑크 PP' 컬렉션을 다양하게 믹스매치하며 핑크 스타일링의 끝판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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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가 작정하고 내놓은 '핑크 PP' 컬러는 겉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흔히 아는 '핫핑크'와 유사하지만 이 컬러의 특징은 전무후무한, 강렬하면서 몰입적인 색조로 표현됐다.
이번 론칭 행사에서 발렌티노는 사랑, 공동체, 에너지, 그리고 자유를 표현하려 했다.
발렌티노를 상징할 새로운 컬러를 소개한 만큼 컬렉션이 전시된 행사장 내외부 공간 역시 바닥부터 천장까지 온통 '핑크 PP' 컬러로 도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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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Pink PP' 컬러를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새로운 'Pink PP' 컬러를 접한 누리꾼들은 핑크에 진심인 발렌티노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핑크색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은 발렌티노만의 독특한 컬러를 잘 표현해냈다며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이기도 했다.
발렌티노의 'Pink PP' 컬러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저게 새로운 컬러라고? 그냥 고무장갑 색 아님?", "마미손이 떠오르는데?", "아무리 봐도 그냥 핫핑크인데 뭐가 다른 거지?" 등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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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렌티노는 이번 핑크 PP 컬러를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곳곳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한강에서도 건물 전체가 핑크 PP 컬러로 물드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현재 '발렌티노 Pink PP' 컬렉션은 지난 26일부터 전국 발렌티노 공식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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