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수)

"20대 직장인 절반, 1년 안에 이직한다"

 

20대 임금근로자 중 절반 이상이 취업 후 1년 안에 일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은 '2014년 임금근로 일자리 행정통계'를 보면 지난해 임금근로 일자리는 1천705만3천개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기업체가 새로 생겨 만들어진 일자리나 기업 안에서 근로자가 바뀐 일자리를 뜻하는 '신규채용 일자리'는 30.9%인 27만1천개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30대가 27.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이 40대(26.8%), 50대(18.9%), 20대(18.0%), 60세 이상(7.5%) 순이었다.

 

또한 안정성 측면에서도 20대의 일자리가 30∼50대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 지속 일자리 비중은 52.2%로, 30대(73.0%), 40대(75.7%), 50대(74.5%)보다 20% 이상 낮았다.

 

임금근로 일자리가 증가한데 반에 20대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지속적 일자리 비중이 낮고, 신규 채용 일자리가 전 년 대비 증가한 것을 미뤄 볼 때 20대 임금근로자가 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연령대"라며 "처음부터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지 못해 일단 취직하고 본 뒤 이직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