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만취해 한국인 폭행한 20대 남성...정체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술에 취해 한국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한국인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주한미군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한국인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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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시비가 붙은 B씨를 여러 차례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국 헌병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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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 중 범죄를 저지른 미군에 대해 1차 재판권을 갖는 주한미군
현행 주한미군 지위 협정(SOFA)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공무집행 중 범죄를 저지른 미군에 대해 1차 재판권을 갖는다.
다만 해당 사건들은 공무집행 중 벌어진 범죄가 아니라서 주한미군 측에서 신병을 인도한다면 한국 사법 당국의 판단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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