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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딸 이름 무조건 '순자'로 하라는 시아버지...그 이유 알고 봤더니

첫째 딸 이름을 '순자'로 짓지 않으면 지금까지 해준 모든 경제적인 지원을 뱉어내라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을 토로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손녀딸 이름은 무조건 '순자'로, 이유는?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시아버지 때문에 첫째 딸 이름을 '순자'로 지어야 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는 딸 이름으로 인해 집안이 난리가 났다는 한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2년에 손녀 이름 순자로 짓자는 할아버지'라고 글을 쓴 한 작성자의 사연을 조명했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그녀에게는 결혼한 언니 A씨가 있다. A씨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시가 덕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게 된 A씨는 첫째로 딸을 출산했다.


A씨의 시아버지는 첫째가 아들이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운 내색을 비치며 그녀에게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바로 딸의 이름을 꼭 '순자'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둘째 아들의 기를 꺾지 않게 '순하게 자라라'라는 뜻의 '순자'


그녀의 시아버지는 둘째는 꼭 아들이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러한 부탁을 했다.


시아버지는 둘째는 아들이 태어나야 하는데, 첫째 딸이 너무 기가 세면 안되니 '순하게 자라라'라는 뜻의 '순자'로 지어야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A씨 부부는 아이를 위한 이름이 아니라 전적으로 시아버지의 바람이 반영된 이름이기에 처음엔 당연히 거부했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하지만 시아버지는 첫째딸의 이름을 '순자'로 짓지 않으면 그동안 해줬던 차와 집, 조리원 비용까지 전부 뱉어내라고 했다.


A씨는 결혼 이후로 '고부갈등' 없이 평탄하게 지냈기에 더욱 당황스러웠다.


해당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양한 시각에서 조언 아끼지 않은 전문가들


이들은 "당장 모든 지원을 돌려주기는 쉽지 않으니 일단 그 이름을 지었다가 유치원 갈 때쯤 개명해라" ,"아버님을 설득해라" 등의 조언을 했다.


또한 "법적으로 시아버지의 지원은 증여이므로 취소할 수 없다. (돈과 지원을) 돌려달라고 법적으로 요구하지 못한다" 등 법률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은 "자식의 이름을 그렇게 지어선 안 된다", "금전적인 지원을 해줬다고 해서 아이 이름을 지을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