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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멍 때리기 대회 우승자, 프로야구계 보살인 '이 팀'의 찐팬이라네요

3년 만에 개최된 한강 멍 때리기 대회 우승자가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들 모습 / 뉴스1


3년 만에 개최된 '멍 때리기 대회'에 수많은 사람들 참여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올해 5회째를 맞이한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3년 만에 다시 열리면서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22일 서울 잠수교 위에선 '2022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바쁜 현대사회 속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가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멍 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 미술 퍼포먼스다.


인사이트뉴스1


이 대회는 9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안정적인 심박 수를 유지한 참가자를 우승자로 선정한다.


이날 대회에 몰린 지원자만 3800명으로, 배우 엄현경을 비롯해 고등학생, 자영업자, 경찰 등 멍 때리기에 자신 있다는 50팀이 선발됐다.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달하는 강렬한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잠옷, 교복, 경찰복 등 각양각색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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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우승자... 올해는 누구?


지난 2016년 제1회 대회에선 가수 크러쉬가 우승해 화제를 모으면서 올해 우승자에게도 수많은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치열한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사람은 10년째 '한화 이글스' 야구팬이라고 밝힌 김명엽씨였다.


그는 자신의 우승 소감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특별한 우승 비법이 있어요"


김명엽씨는 "한화 경기를 보면 자동으로 멍 때리게 되는데 이렇게 10년을 해왔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한화 이글스가 경기에 지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며 멍을 때렸다"면서 "한화를 통해 단련된 덕분인지 멍 때리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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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엽씨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큰 것 바라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몸 건강하게만 뛰어줬으면 좋겠다"며 팬심 가득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틀 만에 4000여 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