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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먹방 유튜버 할까요?"..많이 먹어서 차인 20대 여성이 공개한 피지컬과 식사량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20대 여성이 실제 식사량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남친에게 차인 20대 여성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은 20대 여성이 자신의 피지컬과 식사량을 공개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어릴 적부터 먹는 양이 다른 이들보다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그는 "음식 종류마다 다르긴 한데 남들보다 먹는 양이 두 배는 되는 것 같다"며 구체적인 식사량을 나열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피자 한 판에 웨지감자까지 홀로 다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고깃집에서는 고기 1kg에 공깃밥, 찌개까지 먹는데 컨디션에 따라 고기를 더 추가해 먹는 경우도 있다.


서브웨이의 경우 30cm짜리 세트 한 개와 15cm짜리 단품, 미니랩까지 먹었으며 불닭볶음면은 4봉지를 해 먹었다.


심지어 그는 엽떡도 혼자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볶음밥까지 클리어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165cm에 57kg 유지 중...운동 해본 적 없어"


A씨는 "파스타는 한 봉지 다 삶아 먹는다. 사춘기 때는 두 봉지 만들어 다 먹었는데 절반이나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65cm에 57kg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A씨는 "마른 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알아서 유지가 된다"며 "문제가 있나 싶어 검사도 받아 봤는데 항상 건강하다는 결과만 나오고 태어나서 운동도 해본 적 없다"고 부연했다.


그동안 A씨는 자신의 식사량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게 문제가 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2'


A씨는 "저는 남들보다 양이 많으니 식당에 가면 N분의 1을 하지 않고 무조건 제가 계산한다"며 "전남친과도 식비는 무조건 제가 계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먹는)양만 많지 식탐도 없고 부모님이 식사 예절에 예민하셔서 엄청 엄격하게 교육 받았다. 그런데 그냥 제가 대식가라 싫다고, 이상하다고 차이니까 정신이 확 들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A씨는 "가장 최근 사귄 남친을 제외하면 그동안 사귄 남친들은 다 운동부였어서 저만큼 먹었다. 먹는 걸로 트러블이 없었던 더라 차인 충격이 더 컸던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만큼 많이 먹는 여자분이 또 계실지 비슷한 분의 이야기를 꼭 들어보고 싶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 "먹방 쪽 진출해 보는 것 어떠냐"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식사량이 놀라운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재능이 있으신 것 같은데 먹방 쪽으로 진출해 보는 것은 어떠냐"는 한 누리꾼의 댓글은 180여개에 달하는 추천을 받았다. 


A씨가 남자친구에게 차인 이유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다. "그냥 정이 떨어진 거고 많이 먹는다는 건 핑계일 뿐"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았지만 "먹는 모습이 부담스러워서 사랑이 식었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