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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외부 음식 가져와 먹고 간 아이 엄마가 테이블 위에 남긴 흔적들

늘 웃는 얼굴로 손님을 대하는 카페 알바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hánh Riviu


카페 무개념 손님들...알바생 울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늘 웃는 얼굴로 손님을 대하는 카페 알바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외부음식 금지' 규정 따위는 가뿐히 무시한 이 손님들은 카페 테이블에 심상치 않은 '흔적'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결국 모든 책임은 카페 알바생에게 넘겨졌고, 현장에 있던 한 손님은 '최악의 진상'을 목격했다며 SNS에 사진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인사이트Thánh Riviu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한 무리의 손님이 들어왔다 간 자리에서 남은 충격적인 쓰레기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베트남의 한 브랜드 카페 매장에서 촬영됐다.


당시 매장에는 여성 2명과 남성 1명, 아이 2명이 함께 들어와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카페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와 음료를 시킨 후 자리로 돌아와 당당히 '외부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인사이트Thánh Riviu


카페 진상 손님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알바생들


심지어 이들이 먹은 외부음식은 냄새가 많이 나는 라이스페이퍼 요리였는데,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 곧 주변으로 냄새가 퍼져나갔다.


쾌적한 카페 내부에 퍼지는 냄새에 불쾌함을 느낀 손님들은 문제의 근원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주변 손님들까지 불편하게 만든 장본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식사를 하고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이 기저귀 간 것까지 그대로 테이블 위에 방치


잠시 후 카페를 뒤집어놓은 무리가 떠나간 자리에는 더 큰 문제가 남아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카페 음식과 더불어 손님들이 가져와 먹고 남은 외부음식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쓰레기 역시 하나도 치우지 않은 상태였다.


게다가 테이블 위에는 아이의 뒤처리를 한 듯한 휴지들과 함께 사용한 기저귀까지 놓여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인사이트Vietnammoi


카페에 있던 무리는 더러운 기저귀까지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는 카페 직원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몸만 쏙 빠져나간 것이다.


현장에서 무개념 진상들을 목격한 한 손님은 카페 알바생들이 마주한 안타까운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 SNS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공개 직후 수많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며 개념 없는 손님들을 찾아내 망신을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Trí Thức Tr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