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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만 있는 1종 운전면허에 '이것' 생긴다..."면허 따실 분 참고하세요"

26년간 바뀌지 않았던 운전면허증 체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1종 자동(보통)'이 생길 수도 있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종 수동과 보통(자동), 1종 수동 말고 또 다른 운전 면허증이 도입 될 가능성이 생겼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1종 보통(자동) 조건부면허 제도 도입을 위한 면허체계 개선방안' 연구 용역이 10~11월 중 종료된다. 경찰청은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면 결과를 참고해 1종 자동 면허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마무리 돼가고 있는 연구에는 '1종 자동 면허 신설에 따른 면허체계 개편안과 효과 및 문제점 분석·향후 운전면허 체계 개선방안·법령 개정 방안'등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26년간 바뀌지 않았던 운전면허 체계


현행 운전면허 체계는 1996년 2종 자동 면허를 도입한 이후 26년간 그대로 유지돼왔다. '1종 자동' 신설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는 운용 중인 운전면허 체계가 현재 실정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2종 면허는 '자동'과 '수동'으로 구분된다. 반면 1종은 자동이 없고 수동 하나만 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1종 차량인 화물 및 특수차량은 45%가 '자동'기어를 채택하고 있다.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1종 운전을 하면서 '자동'기어를 사용하는데, 정작 운전면허에는 '자동'이 없고, '수동'만 있는 것이다. 


이처럼 현실 사정에 맞지 않는 운전 면허 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 정부가 신설을 예고한 것이다.


처음부터 1종 차량에 자동 기어가 장착된 것은 아니다. 자동 기어는 주로 승용차에만 장착돼왔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캠핑 유행하면서 1종 수요도 커져


그런데 편의성 때문인지 자동 기어는 승용차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차량에 장착하게 됐고, 현재는 절반(45%) 가까운 1종 차량이 자동 기어다.


작년만 놓고 봐도 국내 전체 차량 등록 대수 약 2491만1101대 중 80% 가량은 1996만8239대가 자동기어 차량이었다. 그만큼 '수동'보다는 '자동'기어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인사이트캠핑카 / Youtube '슈파tv SUPA TV'


최근에는 캠핑이 유행하면서 차박(차+숙박)에 적합한 크기의 1종 차량 수요가 더 많아졌다.


지금까지 1종 차량을 몰 수 있으려면 1종 수동을 취득하거나, 2종 수동 면허를 가진 채 7년간 무사고 이력이 있어야만 가능 했다. 하지만 '1종 자동' 면허가 도입하게 되면서 선택 폭이 더 넓어지게 될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