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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에 3천명 대피한 울산, 결국 '이 선택'까지 했었다

'힌남노'로 피해 입은 울산이 주민 약 3천명을 대피 시키고, 또 다른 결정을 내렸다.

인사이트울산시 태화강 / 뉴스1


'힌남노'로 인해 3천 명 대피한 울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상도를 포함해 울산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울산시는 주민 약 3천 명을 대피시킨 후, 또 다른 결단을 내렸다.


6일 울산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고, 도로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버스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다. 중단된 노선은 시내버스와 지선·마을버스다.


인사이트울산시 태풍피해 / 뉴스1


시가 내린 이런 결정은 버스기사들의 호소에서 비롯됐다. 이날 새벽 첫차 운행에 나선 버스기사들은 "안전사고 위험으로 버스 운행이 어렵다"고 시에 호소했다. 시는 기사들의 요청을 수용했고, 이후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오전 7시 41분께 버스 운행 중단은 알린 울산시는 1시간 뒤, 다시 운행 재개 명령을 내렸다. 시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갔고 도로 기능도 회복된 것 같다"며 오전 8시 44분께 운행 재개를 명령했다.


'힌남노'의 여파는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졌다.


인사이트울산시 태풍 피해 / 뉴스1


버스 운행 전면 중단...20대 남성 실종


중대본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벽 6시 기준 울산 울주에서 2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실종됐다. 


음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지만 하천물이 불어나는 탓에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인사이트20대 남성 실종 수사 현장 / 뉴스1


구조물 피해도 심각하다.


이날 울산에는 주택과 상가 등 4채가 침수됐다. 또 선착장 파손 등 공공시설 피해가 6건으로 집계됐다. 약 2만여 가구는 밤새 정전 피해를 겪기도 했다. 


인사이트20대 남성 실종 수사 현장 / 뉴스1


포스코 공장 화재...원인 파악 중


한편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공장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공장은 '스테인리스스틸(STS)2제강·2열연공장'이다.


인명피해를 포함해 피해 현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화재 원인이 태풍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