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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에 '이런 말' 적었더니 학생이 교사인 절 고소하겠답니다

생활기록부에 학생의 부정적인 성격을 그대로 적은 담임교사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담임 교사, 생활기록부에 학생의 부정적인 성격 그대로 담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생활기록부에 학생의 부정적인 성격을 그대로 적은 담임교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고생 A양은 생활기록부를 봤다가 담임선생님을 고소하고 싶은 마음에 휩싸였다.


생활기록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생기부에 적힌 내용에 불만 품고 어머니와 찾아가 항의하기로 예고


"학급에서 학업 성적이 제일 우수하였으나 반 학우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다소 충격적인 내용에 A씨는 엄마와 함께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 항의하기로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생기부에 적힌 내용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을 두 갈래로 나뉘었다.


누리꾼들은 "선생님이 너무했다", "성격 이상한 걸 굳이 적어두다니", "학생 상대로 너무한다"라는 의견과 "저건 선생님 권한인데 왜 찾아가?", "저게 왜 항의할 일임?", "선생님 권한이야. 조심스럽게 부탁해도 모자랄 판에" 등 담임의 편에 선 의견으로 나뉘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각에서는 교권 추락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글이란 시각도 있었다. 


최근 한 학교에서는 남학생이 수업 중인 여 교사를 몰래 촬영하는 듯한 동영상이 퍼지며 비판 여론이 일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학교 측은 동영상을 내렸을 뿐 학생에게 별다른 처벌을 하지 않았다고 해 더욱 공분이 일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교권 추락하고 있지만 막을 방책 사실상 없는 상태


교권이 추락하고 있다는 목소리는 어제 오늘 나온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계 인사들은 교권을 지킬 수 있는 별다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생기부에 교사가 특별히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도 아니거니와 생기부에 평가 내용을 적는 것은 교사의 권한인 만큼 사연 속 A양의 '고소 드립'은 현실화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