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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탱크에 미친 민족"...국방부가 외계인 납치해 만든다는 'K2' 차기작 근황

한국군 주력 전차 K2의 후속으로 AI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전차가 개발 중이다.

인사이트K2 흑표전차의 후속 모델로 개발 중인'차세대 전차' / 현대로템


"외계인 감금해 만들었나요?"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군 주력전차를 개발하는 현대로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국군 주력전차를 공급하는 현대로템이 축적된 기술력으로 장애물 개척 전차, 차세대 전차 등 개발을 주도하면서 군 전력 강화에 앞서고 있다.


현대로템은 최신형 국산 K2 흑표전차의 후속 모델인 '차세대 전차'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 운용체계와 유·무인 복합운용 기술 등의 미래 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무인으로 운용되는 포탑은 130㎜ 주포, 다목적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으며 360도 상황인식장치, 능동방호장치, 다목적 드론 등 첨단 장비가 적용돼 미래 전장 환경에서 다양한 위협을 제압할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2 전차 / 뉴스1


K2부터 다족 형 로봇까지...차세대 비주얼 라인


뿐만 아니라 현대로템은 무인체계 외에도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활용한 성능개량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미 국내 명품무기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군 주력 전차 'K2'는 사막과 눈밭도 문제없이 달리는 강철 무기로 알려져 있다.


현대로템의 대표 방산제품인 K2 전차는 약 55톤(t)에 달하는 육중한 전차로, 노후된 M48 전차를 대체하고 군 기갑전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개발됐다.


해당 전차는 1500마력 파워팩(엔진+변속기)을 탑재해 포장도로에서 최고 시속 70㎞, 야지에선 50㎞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전투 중 아군과 적군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피아 식별장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고, 수심 4.1m까지 잠수 도하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인사이트K2 전차 / 뉴스1


외에도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에 나오는 'D-워커'와 비슷한 무기'고기동 트랜스포머 로봇'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기동 트랜스포머 로봇은 도로나 평지에선 바퀴로 고속 주행한 뒤 작전지역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공상과학영화나 컴퓨터 게임에 등장하는 트랜스포머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로봇 몸통 좌우에는 기관총과 소구경 로켓포가 장치돼있다.


인사이트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 현대로템


고기동 트랜스포머 로봇의 무게는 200kg으로 사람보다 약간 큰 크기인데 강철로 된 몸통은 북한군 AK 소총에도 끄떡없다고 알려지면서 '차세대 무기'로 불리고 있다.


현대로템은 또 다른 트랜스포머로 복합 거동이 가능한 '다족 형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고기동 트랜스포머 로봇은 다리가 2개지만, 다족 형 로봇은 4개로 도로에선 2개의 바퀴로 이동하다가 도로를 벗어난 험지에선 4개의 다리로 보행한다.


인사이트다족보행로봇 전시용 장비 / 뉴스1


또한 복합 거동 다족 형 로봇은 자체 중량이 500㎏인데 뒤집힐 경우에도 스스로 자세를 바로 잡는 기능이 탑재됐다.

현대로템에서 개발하는 무기들이 공개될 때마다 놀라움을 자아내면서 사람들 사이에선 국방부가 외계인(?)을 감금해 만들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1976년 전차 생산 1급 방산업체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한국형 전차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K2 전차 수출은 국내 전차의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에서 전차 완성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다.


인사이트다족보행로봇 전시용 장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