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매우 강한 건 알겠는데...우리 동네에 가장 가까울 땐 언제인가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점차 북상하는 4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표선면 해상에 거대한 파도가 등대를 집어삼키고 있다 / 뉴스1

제11호 태풍 '힌남노', 한국에 오는 건 알겠는데...우리 동네는 언제 도착하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엄청난 위력의 태풍 힌남노가 한국에 상륙한다는데, 우리 동네는 대체 언제쯤 오는 걸까요?

4일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인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는 힌남노 영향권에 드는 지역별 시간대가 궁금하다는 문의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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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통해 지역별 태풍 인접 시간 확인할 수 있어...다만 상황 유동적

우리 동네에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가까워지는 때는 언제일까.

기상청 누리집에서는 태풍의 도시별 근접 시간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태풍 중심까지의 최단 거리도 예측해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기상청

태풍의 경로를 확인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니 지금부터 차근차근 따라 해보자.

먼저 누리집에 접속한 뒤 메뉴에서 '태풍'을 선택하고 상세정보를 클릭한다. 이후 상단에서 '최근접예상'을 선택한 뒤 자신의 도시를 클릭하면 끝이다. 

최근접시간은 물론이고 태풍의 강도와 최단 거리 예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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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도시 모두 '강' 수준의 태풍 불어올 것으로 예상...안전에 유의, 또 유의해야

4일 오후 7시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최근접시간은 오는 6일 오전 11시다. 태풍의 강도는 강으로 예상된다.

반면 부산은 9월 6일 오전 9시로, 최근접거리는 40km로 예상되며, 강도는 역시 강이다. 대구 역시 9시가 최근접시간으로 예상된다.

광주는 오전 6시부터 힌남노와 가까워지는데, 최근접거리 130km로, '매우 강'의 강도로 태풍을 맞닥뜨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유동적이니, 실시간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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