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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다가오자 해운대 상인들, 100% 침수된다는 생각으로 가게 짐 싹 뺐다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에서 영업 중인 상인들 대부분이 '힌남노' 피해를 우려해 짐들을 옮겼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제11호 태풍 '힌남노' 한반도 경남권으로 북상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경남권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마린시티에서 영업하던 상인들이 소식을 듣고 짐을 다 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6년 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부산 마린시티를 소개하며 '힌남노'로 인한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각 상인들은 가게 앞에 모래주머니를 쌓아 놓는가 하면 주요 식자재나 기구들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부산 마린시티, 6년 전 태풍 '차바' 피해 또 발생할까 우려


마린시티는 6년 전 당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도시 중 하나다. 부산은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어닥치며 물탱크가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중 마린시티는 해수면이 최대 2M 이상 높아지면서 해일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초고층 건물 벽면을 타올랐다.


이 때문에 마린시티 인근 상가가 침수되는 등 부산의 총 재산피해액만 727억원으로 집계됐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마린시티 인근 상인들, 모래주머니 등 '힌남노'에 대한 만반의 대비


마린시티 내 상인들은 주말 영업도 포기한 채 모래주머니를 입구에 쌓아두며 태풍 피해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몇몇 식당 내에는 의자나 테이블이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단단히 묶여 있었고 선반 쪽을 테이프로 감아 떨어지지 않게 하는 등 대비책을 보였다.


특히 주변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하고 어선 수십척을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육지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횟집 등 수산업 상인들은 침수를 막을 차수벽을 이전 태풍 때보다 더 높게 쌓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BCNEWS'


'힌남노', '차바', '매미'보다 더 큰 규모 태풍 불 것으로 전망


한편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차바', '매미'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태풍이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바가 부산을 덮쳤을 때 순간최대풍속 28.3m/s, 최대풍속 16.7m/s, 매미의 경우 순간최대풍속 42.7m/s, 최대풍속 26.1m/s이었다. 힌남노의 경우 4일 오전 9시 기준 1분 평균 54m/s, 10분 평균 41m/s으로 기록됐다. 


마린시티의 경우 큰 파도를 대비해 '가동식 차수벽' 건립이 추진됐지만 아직 시작도 안 되고 있어 전보다 더 큰 피해가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