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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몸에 전남친 이름 새겨져 있는데 위치가 문제가 되고 있어요...'계속 만난다' vs '그만 헤어진다'

은밀한 부위에 전남친 이름을 새긴 여친과 만남을 계속 해야 할 지 묻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타투 인식, 과거보다 많이 나아져좋지 않게 보는 시선 여전... 보이지 않는 곳에 타투 하는 사람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몸에 새기는 타투가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과거보다 현재, 타투에 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음을 증명하는 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타투에 관대한 것은 아니다. 타투가 아직 불법인 것만 봐도 그렇다. 그래서 하고 싶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타투를 하곤 한다.


그런데 만약 내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은밀한 곳에 타투가 새겨져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만났던 사람의 이니셜이 말이다.


인사이트Youtube 'JTBC 마녀사냥 :: green light'


여친의 은밀한 부위에 새겨진 전남친 이니셜만남을 지속해야 하나요 


지난달 26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2'에선 '여친의 은밀한 부위에 새겨진 전남친의 이니셜'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여자친구가 새긴 타투의 위치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A씨는 "여자친구가 관계할 때 자꾸만 불을 끈다"며 "처음에는 쑥스러운가 했다. 그런데 어둠에 익숙해지고 나니 뭔가가 보였다. 바로 전남친의 이름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전남친 이름이 새겨진 곳이 여자친구의 '은밀한 부위'였다고 털어놨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사연을 얘기한 A씨는 여자친구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지 고민을 토로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마녀사냥 :: green light'


"과거는 과거 vs 상식적으로 이해 안 돼"...엇갈린 반응


A씨 사연을 들은 패널들 반응은 엇갈렸다. 


계속 만나보라고 한 패널은 "처음에는 충격적일 것 같다. 그래도 과거는 과거니깐 여자친구가 정말 좋다면 지나간 일을 상기시키지 말자"고 했다.


헤어지라고 한 패널은 "일단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남자친구를 정말 생각한다면 지울 수 있는 고통도 감내해야 한다 생각한다. 나라면 못 만난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마녀사냥 :: green light'


누리꾼들은 이별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닌, 여친이 한 '타투 위치'에 주목했다.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누리꾼이 한 말은 "타투 하는 것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위치를 꼭 거기에 해야 했냐. 부모가 알면 진짜 속상해 하겠다"였다.


만약 당신이라면 어떨까. 연인이 은밀한 신체 부위에 전 연인의 이름을 타투로 새겨 넣은 사실을 알게 된다면, 만남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겠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Youtube 'JTBC 마녀사냥 :: green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