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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실종된 여성, 300km 떨어진 일본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해 10월 27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실종된 60대 여성 이모 씨가 11개월 만에 시신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구글 지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1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2일 KBS는 2021년 10월 27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60대 여성 이모 씨가 300km 떨어진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의 시신은 약 11개월 만에 유족에게 인계됐다.


실종 전 이씨의 마지막 행적은 남원읍 하례리 망장포 인근에서 포착됐다. 이씨가 망장포 인근 올레길로 들어가는 모습이 해안경비단 CCTV에 남아있었다.


인사이트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해경의 자료 사진 / 뉴스1


밤낮없이 찾아 나섰지만 결국 주검으로 돌아온 이씨


이씨의 가족은 도내 곳곳에 현수막을 붙이며 그녀를 애타게 찾았다. 가족들은 밤낮없이 이씨를 찾아나서며 시민들에게 제보를 부탁했다.


이씨를 찾는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경찰과 소방, 해경, 특공대와 해병대 등은 물론, 헬기와 수색견, 드론, 다이버까지 투입됐다.


하지만 이씨의 행적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의 시신은 그녀가 실종되고 난 후 2달 뒤인 지난해 12월 일본 나가사키현 마츠우라시 다카시마 항구에서 발견됐다.


인사이트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해경의 자료 사진 / 뉴스1


일본, 시신 발견 6개월 만에 한국에 국제 공조 요청


한 어부가 발견해 신고했고, 일본 인터폴은 지난 5월이 돼서야 경찰청에 변사자의 신원 확인을 해달라며 국제 공조 요청을 해왔다.


경찰은 이씨의 DNA를 분석해 실종됐던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슬픔에 빠진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했다.


제주도에서 실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에서 실종될 경우 파고가 높아 수색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