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코인으로 망한 2030 투자자는 이 유튜버의 영상을 보셔야 합니다...큰 위로가 됩니다

YouTube '네이버 NOW.'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크게 한 방을 노리다 빚더미에 앉게 된 2030들에게 위로가 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네이버 NOW.'에는 230만 경제 유튜버 슈카와 걍나와의 콜라보 영상이 공개되자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 슈카는 올해 수많은 사람들 가슴에 피 멍들게 한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투자로 인해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고 파산에 이르는 등 처참한 투자 결과를 얻은 이들에게 투자의 두 가지 원칙을 설명했다.

YouTube '네이버 NOW.'

유튜버 슈카는 가장 먼저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며 오른다'며 첫 번째 원칙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식의 고수는 상승장에 많이 벌고 손실은 적다"면서 주린이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코스 꼭대기일 때 주식을 가장 사고 싶어 한다"면서 "하락장에 매수하고 상승장에 매도하는 것"이라고 두 번째 원칙을 말했다.

이어서 "내렸을 때 많이 사야 하는데 마음만 좇다 보니 (그래프가) 올라갈 때 왕창 산다"면서 "그래서 1~2회 투자만 했는데도 감당을 못 하게 되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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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언제쯤 주식 시장이 좋아질 것 같냐'는 질문에 "언제인지 몰라도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아울러 "언제를 맞혀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전략은 '오만'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단 현재 가치를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팁을 전수하겠다는 그는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한다"고 말하면서 "만일 주가가 떨어지면 할인된 금액이기에 더 많이 사고, 주가가 오를 경우엔 오른 만큼 팔고 그 수익으로 다른 주식을 줍는 방법을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튜버 슈카는 "집값은 2억씩 뛰는데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싶은 젊은 세대들이 불안감에 무조건 따라가게 된다"며 2030들이 무리하게 투자하는 이유에 공감했다.

YouTube '네이버 NOW.'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투자 망하고 힘들었는데 현실적인 조언이다", "투자하게 되는 사회적 배경을 꼬집어 줘서 고맙다", "이 영상 보고 찢긴 마음 다 회복됐다"고 반응했다.

반면 "누가 주식·코인 하라고 부추겼냐", "잘되면 내 탓 안되면 사회 탓이냐", "이것도 일종의 도박"이라며 이들을 비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해당 영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강호동의 '걍나와' 13회로, 네이버 NOW. 앱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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