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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중국인들이 구로구의 시민공원에서 밤마다 모여 춤을 추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MBC뉴스는 중국인들이 공원에 모여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들이 추고 있는 춤은 중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광장춤'으로 가벼운 동작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에어로빅 비슷하게 건전하게 체조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주민들의 입장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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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인원이 모여있는 것이 불편함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해 구로구에서 춤 자제 현수막을 걸고 주민들이 신고도 해봤지만 큰 소용이 없었다.
한 주민은 "신고해도 경찰이 와서 하지 말라고 그러면 일어서버린다. (경찰이) 그냥 가버리면 또 오고"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다른 주민 역시 "사람이 너무 많은데 통제할 수가 없다. 춤을 못 추게 해야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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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한국리서치가 국내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주변국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 중국은 100점 만점에 23.9점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북한(29.4점), 일본(29.0점)보다 낮은 수치로 특히 20대 이하(10점)에서 반중 정서가 유독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비슷하게 중국 현지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한국이 중국 문화를 베낀다"라는 여론이 퍼지면서 한중 정서에 빨간불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