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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특수전부사관 임관식에서 1등상을 받은 여군의 정체가 화제다.
지난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각각 부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이날 육군 부사관 22-3기 524명과 육군 특수전부사관 53기 3차 128명 등이 임관했다.
박미래 하사 / 사진 제공 = 육군
이 가운데 여군은 192명이었는데, 박미래 하사는 최고 성적으로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박미래 하사는 체력 측정에서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등 남군 기준 '특급'을 달성했다.
교육생 사격 대회에서도 '사격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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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하사는 임관식에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특수전부사관들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별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 특전사에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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