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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부위에 '전 남친' 이니셜 타투 새겨둔 여친...잠자리 하다 봤는데 이해 가능한가요?

여자친구가 과거 은밀한 부위에 전 남자친구의 이니셜 타투를 새겨둔 것을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TIVING '마녀사냥 202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몸에 타투로 새겨 놓은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마녀사냥 2022'를 통해 소개됐다.


지난 26일 오후 공개된 TIVING '마녀사냥 2022' 4회에서는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하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사귄 지 한 달째 되는 날 자신의 자취방에서 잠자리를 가지게 됐다.


A씨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몸을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A씨의 여자친구는 그때마다 꼭 불을 끄라고 하며 자신의 몸을 꼼꼼히 보지 못하게 했다.


인사이트TIVING '마녀사냥 2022'


결국 잠자리를 가질 때마다 불을 꺼야 했던 A씨는 어느 날 관계 도중 어둠 속에서 여자친구의 은밀한 부위에 새겨진 타투를 발견하게 됐다.


해당 타투는 '영원'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 그림과 'JSW'라는 선명한 이니셜이었다.


A씨는 여자친구에게 타투에 대해 물었지만 여자친구는 몰라도 되니까 신경 쓰지 말라며 차갑게 대답할 뿐이었다.


결국 A씨는 여자친구의 SNS를 통해 'JSW'가 여자친구가 과거 5년간 만났던 전 남자친구의 이니셜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인사이트TIVING '마녀사냥 2022'


타투의 실체를 알게 된 A씨는 여자친구에게 정황을 따져 물었고, 그제서야 여자친구는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작사가 김이나는 A씨의 사연을 듣자마자 "이거는 좀 힘들지 않냐"라며 크게 분노한 뒤 "전 연인의 이니셜만으로도 힘든데 그게 (연인의) 은밀한 부위에 있다"라며 황당해 했다.


가수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때, 여자친구와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하지만 실제로는 이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 한해는 "기분이 좋진 않지만 헤어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만나다가 어느 순간 전 연인의 타투가 사라지면 나한테 더 빠졌다는 생각에 묘한 쾌감도 있을 것 같다"라며 의외의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배우 하니 역시 과거니까 연인의 입장을 충분히 듣는다면 상관없을 것 같다며 한해와 비슷한 의견을 드러냈다.


YouTube 'JTBC 마녀사냥 :: green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