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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자연분만으로 귀여운 네쌍둥이 남매 낳은 엄마

지난 2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1주 6일을 채운 네 명의 아기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인사이트SBS '8 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자연분만으로 귀여운 네쌍둥이가 태어났다.


제왕절개가 아닌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국내 최초라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SBS '8 뉴스'는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네쌍둥이 남매의 기적 같은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1주 6일을 채운 네 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첫째와 둘째는 일란성 여자 쌍둥이고, 셋째와 넷째는 일란성 남자 쌍둥이다.


인사이트SBS '8 뉴스'


결혼 전부터 '다둥이 부모'를 꿈꿔왔던 박두레, 김환 씨 부부는 지난해 둘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네 아이를 임신했다.


무려 네 명의 아이가 뱃속에 생긴 만큼 엄마 박두레 씨는 늘 조심했다.


사실 삼둥이 이상은 제왕절개 수술로 낳는 게 안전하다.


하지만 박두레 씨는 "아이들에게도 좋다고 알고 있다"라며 자연분만을 원했고, 국내 최초로 네쌍둥이를 자연분만하는데 성공했다.


1.5kg으로 세상에 나온 네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건강상태는 좋은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SBS '8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