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이제 초등학교에서 '코딩' 필수로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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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을 목표로 세웠다.


산업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디지털 인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고도화된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각종 제도 및 규제를 완화하는 등 디지털 교육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정부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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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따르면 향후 5년(2022~2026)간 디지털 분야에는 약 73.8만명의 인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간 초급(고졸·전문학사) 16만명, 중급(학사) 71만명), 고급(석·박사) 13만명 등 총 100만명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했다.


정부는 미래세대의 디지털 친숙도를 제고하고 인재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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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는 정보선택과목을 도입, 중·고등학교에는 개설과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체험·탐구 중심의 코딩교육을 필수화한다. 고등학교에서도 다양한 코딩 과목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 교육과정엔 디지털 기반 놀이 환경을 활용하도록 AI 교육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