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정말 아니라니까! 제발 믿어줘"
퇴근을 한 남편의 옷을 정리하던 아내는 바구니 안에서 처음 보는 팬티를 발견했다.
처음 보는 팬티의 등장에 순간적으로 외도가 떠오른 아내는 남편을 추궁했지만 남편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어정쩡한 대응에 아내의 의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남편은 속시원히 이류를 밝힐 수 없었는데, 그 이유가 너무 수치스러운 기억이기 때문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의 발단은 전날 회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남편은 모처럼의 회식에 소주와 소고기를 잔뜩 먹었다.
다음날 출근길에서 전날 먹은 술로 인해 급똥 신호가 왔고 남편은 부랴부랴 화장실로 돌진했다.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아주 살짝 팬티에 똥이 묻었고 어쩔 수 없이 남편은 기존 팬티를 버리고 편의점에서 새 팬티를 사서 입었다.
이처럼 차마 자신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상황으로 생긴 오해에 남편은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편의 속도 모른 채 아내의 오해는 점점 커져갔고, 결국 남편은 오해를 풀기 위해 모든 일을 설명했다.
하지만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아내가 남편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팬티 지린 것도 속상한데 아내가 의심도 한다"라며 "연락도 안 받고 너무 억울하다"라고 하소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누리꾼들은 "첫 대처가 이상하긴 했다", "바지에 똥 지리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네", "팬티 다시 가져와야 할 듯" 등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