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아무것도 모르고 잘해주는 친구남친이 불쌍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남친 몰래 원나잇 하고 다니는데 이 사실을 말해도 되냐'는 글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얼마 전 A씨는 우연히 자신의 친구 B씨가 남자친구 몰래 원나잇을 하고 다니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자신의 연애사가 아니기에 모른 척 넘어가려 했지만, 평소 안면이 있던 B씨의 남자친구가 얼마나 지극정성인지 알고 있어 선뜻 넘어가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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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고민 끝에 "B씨한텐 말하지 말고 제 연락을 보면 답장 주세요"라며 B씨의 남자친구에게 몰래 DM을 보냈다.
그러면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답장이 오지 않자 A씨는 문득 자신의 행동이 맞는 것인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몇 번을 고민해도 자신의 선택이 맞다고 생각한 A씨는 누리꾼들에게 현재 상황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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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친 입장에선 고맙겠지만 선 넘은 행동", "주변에 이런 친구 있다면 소름 끼칠 것 같다", "친구라고 알려줬더니 뒤통수 쳐버리네", "남의 연애사엔 끼는 거 아니다"라며 일침을 놓았다.
반면 "당연한 일을 한건 데 뭘 걱정하냐", "욕은 먹겠지만 잘못한 건 없다", "남친 몰래 원나잇한게 무슨 사생활이냐"며 A씨 생각에 공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