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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남편 성, 집·자동차도 남편 명의"...결혼 앞둔 예비 신부가 말한 '이기적인 결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집과 자동차 모두 남편 명의라며 이런 결혼은 이기적인 결혼이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블라인드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 여성이 모든 게 다 남자 명의로 되는 결혼이 이기적인 것 같다고 하소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게 이기적인 결혼이야?"란 제목의 글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여성 A씨의 예비 남편은 자신 명의로 된 시세 8억 5천만 원 규모의 아파트와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식으로 1억 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봉은 성과급을 제외하고 7천만 원 수준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여성의 자산은 2천만 원 정도다. 연봉은 5천만 원 정도고, 성과급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자신과 예비 신랑의 재산을 설명한 A씨는 "결혼하게 되면 아파트 명의도 단독 명의, 출산 후 아이 성도 아빠성, 차도 남자 명의, 모든 게 다 남자 명의다"라고 했다. 


이어 "남자 위주의 이기적인 결혼"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의 하소연에 많은 직장인들은 "직장 다니면서 겨우 2천만 원 모아놓고 집 있고 차 있는 사람 명의가 남성 것이라는 게 왜 이기적인 거지?", "결혼이 아니라 퐁퐁남 찾는 거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난 2월 한 결혼정보 회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택자금을 제외한 남녀 결혼 비용은 총 4,720만 원으로 집계됐다.


결혼 비용 중 예식홀과 결혼 패키지를 합해 총 1278만 원, 예식 외 비용은 예물, 예단, 이바지, 혼수품, 신혼여행을 포함해 총 3442만 원이었다.


예식 비용의 결혼 비용 부담률은 신랑 60.1%, 신부 39.9%로 집계됐다.


신혼부부는 주택 제외 혼수(53.2%)를 가장 부담스러워했다. 뒤를 이어 예식홀 27.2%, 예물 7.7%, 예단 4% 신혼여행 3.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