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91...원서접수 오늘(18일) 시작...마감은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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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 접수가 오늘(18일)부터 시작된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9월 2일까지다. 이 시기를 넘기면 올해 수능시험은 포기해야 한다.

수능 원서 접수시간은 오전 9시터 오후 5시까지다.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오늘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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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는 수험생이 직접하는 게 원칙이다. 부정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및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에만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인 수험생도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

수능 원서 접수 준비물은 여권용 사진 2장과 응시 수수료, 신분증이다. 졸업자가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경우에는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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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수수료는 선택영역 수에 따라 달라진다. 4개 이하인 경우 3만 7천원, 5개 4만 2천원, 6개 4만 7천원이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이 병원·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험 목적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확진 수험생은 수능 당일 자차나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보면 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침 정도에 따라 조치는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