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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강원도 양양서 1시간 86mm '폭우' 쏟아져 상가·주택·어린이집 침수 피해

강원도 양양군에서 1시간 동안 86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사이트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양양군에서 1시간 동안 86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강원도 소방본부와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에 위치한 상가·주택·어린이집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양양읍 임천리의 한 주택이 침수돼 거동이 불편한 노인 1명이 구조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하천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범람한 물이 도로로 흘러넘치는 피해도 나왔다.


인사이트양양군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시간당 8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양양 지역은 115㎜, 양양공항 105.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 연천과 강원 평창에서도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내린 많은 비로 하천과 계곡 수위가 높아져 있고, 소나기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지역에 따라 커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양양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