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의 딜레마는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이 '한 음식점'에 다 같이 있는 경우가 없을 때도 많다는 점이다.
대게 이런 경우 한 음식을 포기하기 마련이다. 다른 곳에서 또 주문하면 최저금액이 맞춰지지 않을 때도 많고, 배달료를 또 내야 해서다.
그런데 한 누리꾼은 이런 포기를 잘 하지 않는다며 그 '꿀팁(?)'을 전했다. 그는 '심부름값' 3천원을 더 지불하는 방식으로 더 먹고 싶은 음식을 배달원이 사서 오게끔 한다고 한다.
이를 두고 진상이다, 아니다라는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 시킬 때 아이스크림 사 오라고 부탁하는 거 진상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배달원에게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부탁하는 사연이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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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주문하는 치킨 가게가 본인이 자주 시켜 먹는 단골 치킨가게라고 밝혔다.
A씨는 "치킨 주문을 할 때 배달 어플이 아닌 일반전화로 주문한다"라면서 "배달은 사장님이 직접 하신다"라고 평소 배달하는 곳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주문할 때마다 가게 옆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을 사 와달라고 부탁한다"라며 "오실 때마다 3천원을 추가로 더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찝찝한 마음이 들었던 A씨는 배달 오는 사장님께 아이스크림을 사와달라고 부탁해도 괜찮은 거냐고 물어봤다. 그럴 때마다 사장님은 "괜찮다. 전혀 상관없다"라고 하셨다고 한다.
A씨는 "부탁한 아이스크림을 파는 편의점은 치킨집 바로 옆에 있다. 굳이 거리로 말하자면 약 10m다"면서 "이런 부탁 하는 거 진상이냐?"라며 의견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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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진상이라고 한 누리꾼들은 "단골이라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거다", "가게 사장이라 생각해봐라. 기분이 좋은가", "겨우 3천원에 잡일하는 건 좀 기분 안 좋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진상이 아니라고 한 누리꾼들은 "3천원이면 괜찮은 거 아닌가?", "직접 상관없으시다고 하셨으니 괜찮다", "어차피 오는 길 3천원 더 받으면 이익"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