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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당당치킨·한통치킨' 대박에도 대형 치킨 3사 "매출 영향 전혀 없다"

당당치킨의 대박 열풍에도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3사가 "매출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홈플러스가 선보인 '당당치킨'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의 1/3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이런 인기 속에서도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매출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과 품질 자체가 다르다"다고 입을 모았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대형마트가 치킨을 만들어 파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하루에 전국에서 15~20만 마리의 주문을 받는데 이는 홈플러스가 40여 일에 걸쳐 판매한 32만 마리는 이틀 치 주문량에 불과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 당당치킨 품절 사태가 벌어진 지난달 교촌·BBQ·bhc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세 곳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이번 당당치킨의 인기가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당치킨 이전부터 '마트표 치킨'은 판매되고 있었지만 배달 치킨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본사는 생닭을 구매해 염지와 운반비 명목으로 평균 1000원 가량을 붙여 가맹점에 넘긴다. 한국육계협회가 공개한 이달 12일 기준 9~10호짜리 생닭 가격은 3923원이다.


여기에 튀김유(1000원), 파우더(800원), 치킨무·소금·소스·음료(1000원), 포장(500원) 과정을 거치면 치킨 값만 총 8300원이다.


인사이트홈플러스 당당치킨 / 뉴스1


인사이트롯데마트 한통치킨 / 롯데마트


이어 배달 앱 수수료(2000원), 배달비(3000원),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3000원)을 제외하면 당당치킨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한편 지난 13일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누적 판매량은 40여 일 만에 32만 개를 돌파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매출은 22억 원가량이다.


외식 업계는 홈플러스가 인건비를 제외하고 치킨 마리당 1500에서 2000원 수준의 마진을 남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마트 또한 11일부터 일주일간 닭 한 마리 반이 구성된 '뉴 한통 가아아득 치킨'의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