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 선고받자 이근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 이근 전 대위 / YouTube 'tagesschau'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근 전 대위가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김 씨의 실형 선고 관련 기사를 캡처해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 전 대위는 "인간 말종. 감옥에서 잘 썩어라"라며 "니 애는 무슨 죄냐..XX한테 태어나 가지고"라고 적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성 지원 된다", "이분 돌직구를 거침없이 던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YouTube 'ROKSEAL'

한편 같은 날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김 씨는 2019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 전 장관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영상을 올려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 씨는 2020년 가로세로연구소 팬미팅에서 가수 김건모 씨 배우자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김 씨가 허위사실을 명시해 조 전 장관 등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봤다.

다만 재판부는 김 씨가 다른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 유튜버 김용호 씨 / YouTube '연예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