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 하천에서 돌다리를 건너던 10대의 실종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오후 11시 1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10대 청소년 A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마석우천에서 친구와 함께 돌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물에 빠져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등을 동원해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A양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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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3명), 부상 17명(경기)으로 보고됐다. 지난 9일 오후 11시 집계보다 실종자는 1명, 부상자는 2명 늘었다.
이재민도 411세대 600명으로 늘었다. 산사태 위험 등으로 일시적으로 대피한 시민은 718세대 1232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