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된 8일 서울 중랑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밤에 이어 오늘까지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랑천 수위가 또 다시 높아지면서 동부간선도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9일 서울시는 중부지방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9일 오후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됐다. 이에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은 바 있다.
차량 통제는 이날 오전 10시 기점으로 차량 통제가 해제됐으나 또 다시 쏟아진 비에 통제를 반복하게 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