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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직원들 위해 직접 '포켓몬 빵' 40개 구해 탕비실에 꽉 채워놓은 사장님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센스있는 사장님이 탕비실에 포켓몬빵 수십개를 채워줬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텅 빈 지갑보다 꽉 찬 지갑이 더 좋듯, 회사 탕비실에도 맛있는 간식거리가 가득 차있으면 행복할 것이다. 


그런데 가득 찬 간식거리가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한다는 '포켓몬빵'이라면 어떨까. 행복함이 2배가 되지 않을까.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무실 탕비실 간식거리채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 회사의 사장으로 탕비실을 채울 간식거리로 포켓몬빵 수십 개와 콜라 여러 개를 준비했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에는 포켓몬빵 약 40개가 있었다. 인기가 너무 많아 1개조차 구하기 힘든 포켓몬빵이 40개나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오늘 하루 포켓몬빵을 운좋게 40개 구입했다"면서 "(직원들이)일주일은 든든하겠다"고 인심 좋은 사장님의 모습을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직원들을 일일이 챙겨주는 글쓴이를 향해 "포켓몬빵이라니.. 부럽다", "어떻게 하면 많이 구할 수 있나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직원들은 좋겠다" 등 포켓몬빵을 간식으로 준 사장님을 칭찬하면서 직원들을 부러워했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즐거운 간식시간을 위해 손수 신경쓰고 발품을 파는 사장님의 '직원 사랑'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5월 7일에는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해 텐트를 치고 노숙까지 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만큼 포켓몬빵이 구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러한 인기 덕에 제조사인 'SPC삼립'은 월 70억 이상 수익을 내는 등 기염을 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