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차량에 정체되는 서초대로 /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날 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가 휩쓸고 간 강남 일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9일 오전 강남 일대는 전날 쏟아진 폭우의 여파로 자동차들이 방치돼 혼란을 빚었다.
도로에 물이 차오르자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하면서 도로에 덩그러니 남게 된 것이다.

침수된 차량에 정체되는 서초대로 / 뉴스1
지난밤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듯 차량끼리 복잡하게 얽혀있는 모습이다.
또한 차량 트렁크가 열려있거나 문이 열려 있는 등 탈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경찰은 도로를 막고 있는 차량을 견인하는 등의 조치로 수습하고 있다.
폭우에 인도위 자전거거치대까지 올라선 차량 / 뉴스1
한편 중랑천 범람으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통제가 해제됐다.
하지만 반포대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 중이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JC→여의상류IC 구간, 내부순환로 램프 성수JC방향(월곡진입)으로는 단방향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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