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홈페이지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서울 및 수도권 내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호우 경보가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 내에서 강풍, 풍량, 폭염 등 특보도 발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기준 전국에서 4개의 특보가 발령됐다.
이중 중부지방의 경우 서울을 포함해 인천,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호우 경보가 발령됐다. 이어 충북 일부, 충남 일부, 강원도 나머지 지역에서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다.
남부 지방의 경우 대구 및 제주도에서 폭염 경보가 발령됐으며 부산 및 울산, 광주, 제주도, 경남, 경북 일부, 전북 일부, 전남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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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울릉도와 독도에서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서 각각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후 한반도 내에서 특보 4개가 발효됐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기이하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계절이 사라지고 사재해만 남았다", "이 작은 땅덩어리에 무슨 일인가", "다이나믹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곳은 서울 기상청 부근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일까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 최대 35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져 주의를 주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