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 준비하는 학생들 / 뉴스1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까지 단 3개월도 남지 않은 것이다.

9일 기준으로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딱 D-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문·이과 통합 체제로, 모든 수험생이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치르게 된다.

최근 몇 년간 대입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중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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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도권 주요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은 40.5%에 달한다.

또한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 비율이 2015년(40.9%) 이후 8년 만의 최고치(39%)를 달성하면서 '역대급 수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으로,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확진자를 비롯한 격리 대상자 및 유증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 또는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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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는 확진자들의 경우 병원이나 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응시했지만, 확진자 대부분이 재택 치료를 하는 만큼 올해는 수능 당일 외출이 허용돼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다만 입원치료 수험생의 경우에만 병원 등 치료시설에서 응시하게 된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7일 목요일에 치러진다. 원서 교부는 8월 18일 목요일부터 9월 2일 금요일까지다.

정답 확정은 11월 29일 화요일이며 채점은 11월 18일 금요일부터 12월 9일 금요일까지 이뤄진 뒤 12월 9일 학생들에게 성적이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