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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친구 살해 후 아기 꺼낸 20대 엽기女

미국의 한 여성이 임신한 절친을 살해하고 배를 갈라 아기를 꺼낸 뒤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좌) 애슐리 웨이드, (우) 안젤리크 서턴 / Via DailyMail

 

미국의 한 여성이 임신한 절친을 살해하고 배를 갈라 아기를 꺼낸 뒤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미국 뉴욕 시(市)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친구를 살해한 뒤 뱃속의 아이를 꺼내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뉴욕 경찰은 한 여성이 흉기에 찔러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안젤리크 서턴(Angelikque Sutton, 22)이 흉기에 난도질당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녀의 주변에는 탯줄로 보이는 물체와 피가 잔뜩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집 밖에는 한 여성과 남성이 갓 태어난 것처럼 보이는 아기를 안고 서 있었는데, 그들은 안젤리크를 살해한 애슐리 웨이드(Ashley Wade, 22)와 그녀의 남자친구 앤젤 프레이로우(Angel Praylow, 27)였다.

 

현장에서 체포된 웨이드는 남자친구가 안고 있는 아기가 자신의 아이이며,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출산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그들이 안고 있던 아기는 안젤리크의 아기로 웨이드는 그녀를 살해한 뒤 직접 제왕절개를 해 아이를 꺼낸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현재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경찰은 웨이드와 안젤리크가 유년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절친으로 웨이드는 오래 전부터 아기를 갖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