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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20대 알바녀에 반해 직진하고 싶단 30대 후반 남성에게 아재들이 한 조언

30대 후반 남성이 편의점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20대 초반 여성을 마주하고는 직진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업무를 위해 대구로 출장을 온 30대 후반 남성 A씨는 우연히 들어간 편의점에서 직원으로 있던 여성 B씨를 마주쳤다.


B씨가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이상형에 가까웠던 만큼, 순간 그의 몸에는 전율이 흘렀다. 다만 한 가지 부분에서 마음이 편치 못했다.


대략적으로 파악한 B씨의 나이대는 20대 초반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B씨의 첫인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A씨는 그녀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A씨는 그녀를 만날 수 있다면 명품 가방이라도 바치고 싶은 심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수상한 파트너'


그러면서 "누가 뭐라고 해도 무조건 직진만 할거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30대 후반 남성이 편의점에서 일하는 여성한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묻는 글이 소개됐다.


그는 연봉 8천만 원 이상을 버는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로 9억 원 상당의 집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상형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연애 고수들의 조언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안그래도 전부터'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당히 흥미로워하며 그를 돕기 위한 조언들을 쏟아냈다. 


먼저 여성에게 눈도장을 찍는 것이 중요한 만큼 출장 온 기간 동안 계속 편의점에 방문하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출장 온 기간만큼은 그 편의점만 가라", "똑같은 물건이든 방문 시간이 됐든 여성에게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런 방식으로 어느 정도 눈도장을 찍었다면 이후엔 자연스러운 인사로 대화의 문을 열라고 덧붙였다. 


반면 나이 차이를 생각해 다가가지 말라는 조언도 줄을 이었다. 


"정우성급 아닌 이상 열다섯 이상 많은 인간이 먼저 집적거린다니 소름 돋네", "10살 내외로 차이 나는 여자 괴롭히지 마라", "이재용이어도 안 됨" 등 나이가 지긋한 A씨가 다가갈 경우 편의점 직원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이었다.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서로 마음이 통했을 때다. A씨가 반한 것처럼 B씨 역시 같은 마음일지 살펴보고, 그게 아니라면 지나친 추파로 인해 B씨가 직장을 그만두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