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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코로나19 확진자 10만 7,894명 발생...사흘 연속 10만명↑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사흘째 연속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3일)도 전국 기준 1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지난 1일부터 사흘 연속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만 7,894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환자는 10만 7,459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35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만 7,89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16만 1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10명 중 4명이 감염됐다는 사실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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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5,144명이 됐다. 치명률은 0.13%였다. 위중증 환자는 26명이 추가돼 누적 위중증 환자는 310명이다.


정부는 최근 유행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중순 하루 20만 명 수준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정부는 표적방역을 강조했다. 표적방역이란 데이터를 활용해 방역체계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표적방역을 통해 감염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설이나 계층을 집중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중대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정기석 위원장은 "표적방역이 정부가 그동안 해온 고위험군 관리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인원이나 시간을 제한하는 일괄적인 규제를 피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만 방역 조치를 하겠다"고 표적방역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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