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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서 '키' 물어보는 여자들 다 손절했더니 소개팅 '100번' 넘도록 여친 못 사귄 남성

소개팅에서 운명의 여자를 만나고 싶었던 34살 남성이 '100번'째 만남에서도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애를 목적으로 만나는 소개팅에서 서로 상대의 정보를 주고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소개팅에서 아무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줄 운명의 여자를 만나고 싶었던 34살 남성은 '100번'째 만남에서도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소개팅만 100번 넘게 한 남성이 여전히 꿈에 그리는 여자친구를 애타게 찾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쓰촨성 충칭시에 살고 있는 34살 남성 수 밍웨이(Xu Mingwei)는 지금까지 100번 이상 소개팅을 했지만 번번이 여자친구 사귀기에 실패했다.


인사이트bomb01


수는 그간 소개팅을 위해 수백 만 원이 넘는 돈을 써왔지만 여전히 '솔로'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수는 교사로 일하며 월 2만 6,608 대만달러(한화 약 115만 원)를 벌고 있다.


키가 168cm인 수는 소개팅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키와 부동산 소유 여부 등 재산 상태를 물어보는 걸 굉장히 꺼렸다.


실제로 소개팅 상대 여성들은 그의 키와 재산을 듣고 나면 한 번 만난 후 차단하거나 연락을 끊기가 일쑤였다.


인사이트bomb01


수 역시 자신의 재산과 키 등 뒷배경에만 관심이 있는 여성들을 손절하다 보니 어느새 소개팅 횟수만 100번을 넘겼다.


계속되는 소개팅에도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들이 안타까웠던 엄마 역시 "제발 눈 좀 낮추라"고 조언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수는 "부동산, 월급, 키, 가족관계 등의 정보에만 관심 있는 여성들은 남자들을 볼 때 까다롭고 너무 현실적이다"라며 "나는 친절하고 온화하고 사랑하는 나를 위해 일도 그만둘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수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개팅은 원래 조건을 볼 수밖에 없지 않나?", "소개팅 아무리 해도 안 될 듯", "여자친구 평생 못 사귈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