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자기 동생 성기 꼬집는 아내를 폭행한 남편...두 사람은 불륜이 아닌 '이것'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내가 자기 남동생의 성기를 꼬집는 모습을 보고 불륜을 의심한 남성이 '진실'을 알고 후회했다.


3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아내와 자기 남동생의 불륜을 의심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대만에 사는 남성 아창(阿強, 가명)은 아내와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다.


사건은 지난해 8월 벌어졌다. 당시 아창은 남동생 리난(李男, 가명)을 집에 초대해 아내와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다 아창의 아내가 빨래를 널러 베란다로 향했고, 이 모습을 본 아창이 뒤따라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아창은 돌아오지 않는 아내와 리난을 데리러 베란다로 향했다가 아내가 리난의 성기를 꼬집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를 보고 불륜이라 판단한 아창은 아내를 폭행했다.


그런데 아창은 3~4일 뒤 아내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자기는 불륜을 저지른 게 아니라 오히려 성추행당했다는 말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알고 보니 당시 베란다에 따라온 아창은 갑자기 돌변하더니 형의 아내를 추행했다. 속옷을 내리곤 강제로 껴안으면서 가슴에 키스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리난은 이를 막으려고 성기를 꼬집은 것이라고 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아창은 자기 손으로 남동생을 신고했다.


결국 리난은 형의 아내를 강제로 성추행해 신체적, 정신적 외상을 입혔다는 이유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다만 아창이 아내와 이혼하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