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트윗을 출판사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이유

인사이트문재인 전 대통령 / Instagram 'moonjaei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책을 소개할 때마다 출판 시장 관계자들이 술렁인다. 


지난 28일 문 전 대통령은 한국역사연구회가 편찬한 역사서 '시민의 한국사'를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을 소개하며 "국정교과서 파동의 성찰 위에서 국가주의적 해석을 배제하고 사실 중심으로 객관적 역사를 서술한 시민을 위한 역사서"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의 트윗 이후 '시민의 한국사'는 주요 인터넷 서점 실시간 베스트에 올랐다. 알라딘 역사 분야 주간 베스트셀러 1위, 예스24 주간 베스트 3위·4위를 기록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문재인'


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책 '지정학의 힘'은 7월 셋째 주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4위에 오르며 문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다른 책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한컷한국사' 등도 여러 온라인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에 기록된 바 있다. 


출판업계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고의 '북 마케터'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고 한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최근 본인을 작가로 밝힌 한 트위터리안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 얘기 SNS에 쓸 때마다 출판사 사람들 모인 카톡방에서 '그 출판사 축하한다', '재쇄 준비하겠다'(는 말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1등 북마케터'라고 하는 게 너무 웃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 세트에 6만원이 넘는 책이 베스트셀러네", "북마케터 너무 웃기다", "은퇴하시고 북마케터 하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