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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보겸, 윤지선 교수와 '보이루=여혐' 논쟁 시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생방송 예고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보겸(김보겸)이 '보이루' 논란 이후 1년 5개월 여 만에 생방송 송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보겸(김보겸)이 '보이루' 논란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생방송 송출을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짧은 공지글을 남겼다.


보겸은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 오늘 유튜브에서 (오후) 10시에 생방송을 틀어도 될까요"라고 적었다.


지난해부터 윤지선 교수와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를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면서 생방송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다시금 생방송 송출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앞서 윤 교수는 2019년 철학연구회 학술잡지에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을 게재하며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가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보겸은 '보이루'가 '보겸+하이루'의 합성이일 뿐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 아니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자시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윤 교수 등에 대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또 '보이루=여혐' 논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성형수술을 받기도 했다. 서울중앙법원은 지난 6월 22일 보겸의 손을 들어줬다.


이 과정에서 보겸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간간히 소식만 전할 뿐, 생방송 송출은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보겸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은 지난해 2월이 마지막이다. 


보겸은 '보이루' 논란이 불거지자 아프리카TV 생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유튜브 활동만 이어갔다. 주된 콘텐츠는 소송과 관련된 소재였다. 


해당 글은 올라온 지 몃시간 만에 다수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고생 많았다", "꼭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