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솔로 탈출을 꿈꾸는 한 대학생이 여성 3명에게 고백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 중 2명이 그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대학생은 "어떡하지?"라며 자신의 고민을 풀어놓았다.
최근 한 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익명의 남성 A씨가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서 3명한테 고백했는데 그중 2명이 받아줬다. 어떡하냐?"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누구와 사귈 건지는 정한 듯하다. 현재 고뇌 중이면 어떻게 해야 안 들키고 한 명이랑 헤어질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브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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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이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라는 점으로 미뤄보아 그는 솔로 탈출을 간절히 원하는 대학생일 것으로 추정된다.
고백한 방법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누리꾼들은 3명에게 동시에 고백했다는 점을 근거로 그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고백했을 것으로 봤다.
A씨의 글을 접한 한 누리꾼은 "이거 내 친구가 초등학교 때 쓰던 방법인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들 또한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대학교 수시 원서 넣는 거냐?", "소문나서 파탄 나길", "사귀어도 오래 못 갈 듯"이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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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일 때는 누구나 아름다운 연애를 꿈꾼다. A씨도 분명 여자친구와 알콩달콩한 연애를 꿈꿨을 듯하다.
그런데도 비판적인 반응이 줄을 잇는 건 연애와 사랑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일 듯하다.
토머스 루이스의 책 '사랑을 위한 과학'에 따르면 연애는 단지 하나의 감정을 성립시키는 데 필요한 인지를 짧은 기간 동안 요구할 뿐, 사랑하는 이의 정신을 서문에서 후기까지 정독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연애가 목적이 된 A씨에게 진심으로 다가온 여성들이 숨겨진 뒷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성인의 연애, 그 만남과 헤어짐의 무게는 10대 시절처럼 가볍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