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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 사먹은 7천원짜리 파이 먹다 '쇠구슬' 씹어 이빨 부러질뻔 했습니다"

백화점 입점 유명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피칸파이에서 세라믹 소재의 누름돌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백화점 입점 유명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피칸 파이에서 쇠구슬 형태의 딱딱한 물질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인사이트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이날 오후 12시 14분께 판교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베이커리 P사에서 피칸파이 한조각을 구매했다. 


A씨는 자동차에서 구매한 피칸파이를 시식했다. 아무런 의심 없이 파이를 베어 문 그는 매우 딱딱한 무언가를 씹었다고 한다. 


A씨는 먹는 순간 '악' 소리와 함께 이 물질을 뱉어냈다. 입에서 나온 물질은 구슬 형태를 띄고 있었다. 구슬의 강도가 단단해 치아 자국도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그는 이 구슬의 정체를 타르트를 구울 때 사용하는 세라믹 소재의 누름돌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A씨가 본지에 제보한 사진 속 구슬과 시중에서 판매 중인 누름돌의 외적 형태는 매우 흡사했다. 


다만 A씨가 씹은 구슬이 세라믹 소재의 누름돌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영상=인사이트


인사이트세라믹 누름돌 / 네이버


현재 A씨는 극심한 치통을 호소 중이며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A씨는 백화점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관계자에게 문제의 파이를 전달했다. 


A씨는 "백화점까지 입점한 매장에서 이게 정말 말이 되냐"며 "너무 당황스럽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