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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물로 까르띠에 반지 받는 여친이 사넬백까지 사달라고 합니다"

여자친구와 다툰 후 집으로 돌아와 맥주 한 캔을 마시던 A씨는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장가가기 정말 힘이 드네요"


여자친구와 다툰 후 집으로 돌아와 맥주 한 캔을 마시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다툼의 시작은 두 사람이 하기로 한 결혼 예물이었다. 약 1년 정도의 연애를 하고 내년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예단, 이불, 반상기까지 한 상태였다.


결혼 예물로는 여자친구는 까르띠에 반지, A씨는 시계를 받기로 약속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는 결혼 예물로 샤넬 백을 추가로 요구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두 사람이었기에 A씨는 돈을 아껴서 신혼집을 구하는 것에 올인해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집은 원룸에서 살아도 되니까 샤넬 백 사줘"라며 막무가내식 태도를 보였다.


특히나 여자친구는 "다른 건 사고 싶은 게 없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인데 그거 하나 못 사주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명품 백이 하나도 없던 여자친구의 부탁을 들어주면 좋겠지만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은 A씨에게 고가의 샤넬 백은 무리가 가는 금액이었다.


A씨는 "저희 집이 넉넉하지 않아서 집도 제가 모은 돈으로만 하는데 정말 돌겠다"라며 "현실을 봐야 하는데.. 파혼을 할 수도 없고 정말 짜증 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공감과 위로의 말들을 건넸다.


누리꾼들은 "잘 설득을 해봐야 할 듯", "까르띠에 반지가 있는데 샤넬 백까지 바라는 건 무리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많은 이들은 "명품 백이 없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저러는 거면 주변에서 바람을 불어넣었을 수 있다"라며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