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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24명 무더기 코로나 확진자 발생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논산훈련소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논산훈련소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26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입소 장정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장정 2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들은 전날 훈련소에 입소한 뒤 전수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논산 육군훈련소 신병 수료식 / 뉴스1


훈련소에는 매주 전국에서 장정 3000여 명이 입소하고 있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훈련소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인 재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훈련소에서는 계속 입소 장정 대상으로 전수검사, 격리 체계 등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훈련소에서는 20일 83명, 21일 99명, 22일 87명, 23일 103명, 24일 22명, 25일 51명 등의 코로나 발생 추이를 보여왔다.


또한 논산시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241명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이고 있다.